심야 상습 차량털이…수백만원 금품 훔친 40대 구속 송치

임양규 수습기자 2024. 3. 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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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시간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4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 씨(47)를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7일 오전 1시50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 등 5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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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흥덕경찰서./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심야 시간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4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 씨(47)를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7일 오전 1시50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 등 5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A 씨는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청주시 흥덕구 인근을 배회하며 23회에 걸쳐 897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7일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이동 동선을 추적해 24일 흥덕구 내 주거지 인근에서 붙잡았다.

경찰에서 A 씨는 "훔친 돈은 생활비와 유흥비로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잠시라도 자동차에서 벗어날 때는 문을 잠가야 한다"며 "자동차 안에 금품 등을 보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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