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에게 '군백기'는 없다 [ST이슈]

윤혜영 기자 2024. 3. 7. 11: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뷔, 제이홉, 슈가 / 사진=빅히트 뮤직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활발한 활동으로 '군백기'를 달구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가 15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FRI(END)S'를 공개한다. 뷔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9월 8일 첫 솔로 앨범 'Layover'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FRI(END)S'는 팝 솔 알앤비(Pop Soul R&B) 장르의 '러브송'으로, 전체 가사가 영어로 쓰여졌다.

이와 함께 뷔는 'FRI(END)S' 발표를 기념하는 팬이벤트 'FRI(END)S PARTY'를 개최한다. 'FRI(END)S PARTY'는 음원 공개 다음 날인 3월 16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다.

뷔의 사진과 'FRI(END)S'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뷔에게 직접 편지를 쓰며, 뷔가 남긴 보이스 메시지를 청취하는 등 신곡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은 "'FRI(END)S PARTY'는 총 3개 층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공간은 신곡의 주제와 긴밀하게 연결된다. 방문하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FRI(END)S' 콘셉트 포토를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신곡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재현한 포토존, 스페셜 기프트 등을 준비 중이다. 아미(팬덤명) 여러분께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29일 오후 1시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이번 음반은 그의 예술적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street dance)'를 소재로 한다. 제이홉은 앨범 전곡의 작사에 참여해 본인의 역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신보의 타이틀곡 'NEURON (with 개코, 윤미래)'은 제이홉의 음악적 뿌리와 삶의 동기, 그리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신보 발매 하루 전날인 3월 28일 0시에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HOPE ON THE STREET' 첫 화가 공개된다.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총 6화로 구성됐다.

'HOPE ON THE STREET'는 올해로 데뷔 12년 차를 맞은 제이홉이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춤'을 통해 인생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다. 그는 연습생 시절 춤 선생님이자 팝핀(Popping) 세계 챔피언인 부갈루킨과 함께 일본 오사카,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그리고 한국의 서울과 광주 등지로 떠난다. 제이홉은 각 도시에서 팝핀, 하우스(House), 힙합(Hiphop), 락킹(Locking) 등 다양한 장르의 스트리트 댄스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만난다. 그리고 이들과 춤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배움을 얻는다.

또한 스페셜 앨범 발매를 기념해 3월 30일~4월 5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 'HOPE ON THE STREET POP-UP'이 운영된다. 팝업은 제이홉의 뿌리인 '춤'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예고한 'HOPE ON THE STREE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제이홉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즐기고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팝업을 기획했다. 팝업 현장은 이달 말 공개될 스페셜 앨범,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연관된 오브제 및 비하인드 콘텐츠로 채워진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키워드인 춤과 결을 같이하는 스트리트(Street) 감성으로 공간이 꾸며진다. 전시 외에 방문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댄스 워크숍 'NEURON THE STREET' 등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여기에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SUGA | Agust D TOUR D-DAY THE MOVIE'가 4월 10일 한국 CGV와 해외 극장에서 개봉된다.

슈가는 지난해 4~6월 10개 도시에서 총 25회 공연에 걸쳐 월드투어 'SUGA | Agust D TOUR D-DAY'를 개최해 29만여 명의 관객과 만났고, 8월에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어 3일간 3만 8천여 명의 팬과 소통했다.

슈가는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앙코르 콘서트 실황을 영화화했다. 특히 이번 영화는 방탄소년단의 실황 영화로는 최초로 IMAX 특별관에서 상영된다. 초대형 IMAX 스크린은 압도적인 몰입감과 풍부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극장에 그대로 옮겨올 것으로 기대된다.

'SUGA | Agust D TOUR D-DAY THE MOVIE'는 슈가의 폭발적인 에너지,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 등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RM, 지민, 정국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슈가가 함께한 듀엣 무대도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