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초연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박란주→황순종 2인극으로 만난다

장민수 기자 2024. 3. 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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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초연에 나설 배우들이 공개됐다.

2인극으로 전개되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20세기 최고의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을 모티브로 한다.

버지니아 울프 생의 이면과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했다.

한편 '버지니아 울프'는 오는 4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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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부터 7월 1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창작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초연에 나설 배우들이 공개됐다.

2인극으로 전개되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20세기 최고의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을 모티브로 한다. 버지니아 울프 생의 이면과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했다. 소설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며 전개된다.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은 박란주, 주다온, 전혜주가 맡았다. 자신이 창작한 소설 속으로 빠진 뒤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소설을 완성해야 하는 인물이다. 

애들린의 소설 속 인물이자, 애들린에게 자신의 인생을 바꿀 새로운 소설 집필을 요구하는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은 윤은오, 김리현, 황순종이 연기한다.

'레미제라블'을 성공적으로 이끈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제작하는 창작 초연작이다. '더 라스트맨'을 작곡한 권승연이 대본과 음악 작곡을 맡았으며, '레미제라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선보였던 홍승희 연출이 지휘한다.

피아노 트리오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는 당시 시대를 반영한 현대음악부터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넘버를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버지니아 울프'는 오는 4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오는 15일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할리퀸크리에이션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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