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2위 싸움 비상’ KT, 최준용·송교창 이탈한 KCC 꺾고 연패 탈출할까?

조영두 2024. 3. 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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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싸움에 비상이 걸린 수원 KT가 최준용과 송교창이 없는 부산 KCC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현재 KT는 2위 싸움에 비상이 걸렸다.

2일 KCC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고, 3일 공에 얼굴을 강타 당해 이탈한 패리스 배스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며 창원 LG에 패배, 연패에 빠졌다.

KCC를 상대로는 4경기 평균 무려 34.5점 13.5리바운드 5.3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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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2위 싸움에 비상이 걸린 수원 KT가 최준용과 송교창이 없는 부산 KCC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수원 KT(29승 15패, 2위) vs 부산 KCC(24승 20패, 5위)
3월 7일(목)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SPOTV
-2위 수성 노리는 KT, 반드시 승리 필요해
-KCC 킬러 배스, 이번에도 위력 보여줄까?
-최준용, 송교창 이탈? KCC에는 라건아, 허웅이 있다.

현재 KT는 2위 싸움에 비상이 걸렸다. 2일 KCC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고, 3일 공에 얼굴을 강타 당해 이탈한 패리스 배스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며 창원 LG에 패배, 연패에 빠졌다. 3위 LG(28승 17패)와의 승차는 1.5경기, 4위 서울 SK(28승 18패)와의 승차도 2경기에 불과하다. 자칫 연패가 길어진다면 4위까지 미끄러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KT는 배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배스는 정규리그 44경기에서 평균 25.3점 10.7리바운드 4.6리바운드로 맹활약한 KT의 에이스다. KCC를 상대로는 4경기 평균 무려 34.5점 13.5리바운드 5.3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KCC의 킬러와 다름없다. 외곽 수비에 약점이 있는 라건아와 알리제 드숀 존슨과의 매치업에서 압도했다. 이번에도 배스가 위력을 보여준다면 KT의 승리 확률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KCC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포워드진의 핵심 최준용과 송교창이 동시에 이탈했기 때문. 최준용은 손목 연골 손상으로 2주 진단을 받았고, 송교창 지난 2020-2021시즌 입었던 발가락 부상이 재발해 휴식에 돌입했다. 이들은 공수 양면에서 KCC의 핵심이다. 따라서 시즌 막판 순위 싸움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가 우려의 시선을 보냈지만 KCC의 저력은 예상 외로 강했다. 최준용, 송교창이 빠진 첫 경기였던 5일 고양 소노전에서 117-85로 완승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라건아(26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허웅(31점 3점슛 5개 10어시스트)이 있었다. 이들은 각각 골밑과 외곽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를 상대로도 라건아와 허웅이 힘을 내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창원체육관에서는 LG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맞붙는다. 앤드류 니콜슨이 없는 가스공사가 LG를 만나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잠실체육관에서는 서울 삼성과 원주 DB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매직넘버 5를 남겨둔 DB는 최하위 삼성을 상대로 매직넘버 줄이기에 나선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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