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3억7000만원 들여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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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사과, 배 재배농가 128곳에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한 방제단을 운영하고 약제 공급 등에 3억7000만 원을 투입한다.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는 의무 사항으로 3회(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살포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손실보상금은 최소 25%에서 최대 100%까지 경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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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는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사과, 배 재배농가 128곳에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한 방제단을 운영하고 약제 공급 등에 3억7000만 원을 투입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 말라 죽게 만든다. 특히 전파 속도가 매우 빨라 한번 감염된 과수원은 발병한 나무를 제거하거나 과일 재배를 포기해야 하는 상태까지 이르게 된다.
꽃이 피는 시기에 농기계, 전정가위 등 작업 도구와 사람, 곤충 등을 통해 주로 전염되는 이 병은 현재까지 치료 약제가 없고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예방 위주의 적기 살포가 가장 중요하다.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는 의무 사항으로 3회(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살포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손실보상금은 최소 25%에서 최대 100%까지 경감된다.
전창현 기술보급과장은 “내 과수원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주기적인 예찰은 물론 작업 도구 소독, 외부인 출입단속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의심 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팀으로 지체 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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