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협력 부족해 경쟁력 한계…해외 산·학·연 유치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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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7일 '초격차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촉진 방안' 보고서를 펴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원천기술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초격차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술협력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이에 글로벌 기술협력 촉진 방안으로 우선 국내에 '국제 선진기술 공동 개발 허브'를 구축해 해외 우수 산·학·연을 유치하고 자생적 기술협력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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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7일 '초격차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촉진 방안' 보고서를 펴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원천기술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초격차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술협력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기술 무역수지는 44억 달러 적자로, 2001년 통계작성 이후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은 주요국 대비 글로벌 기술협력이 부진하다. 2020년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 국외 협력 논문은 2만7281건으로 미국의 1/8, 중국의 1/6 수준이다.
이에 글로벌 기술협력 촉진 방안으로 우선 국내에 '국제 선진기술 공동 개발 허브'를 구축해 해외 우수 산·학·연을 유치하고 자생적 기술협력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책적으로는 △범부처 통합 관리체제 구축 △정부 납부 기술료 징수 예외 적용 등 사라진 특례규정 재반영을 통해 인프라를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유형별 협력 전략을 다각화하고 대안적 다자협력 협의체에 선제적으로 참가하는 등 임무 지향형으로 글로벌 기술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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