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 산은 사업 포함해 11개 기후사업에 4.9억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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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는 산업은행 사업을 포함한 11개 기후사업에 총 4억9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GCF는 이 중 50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녹색기후기금의 4기 이사진이자 유치국으로서 앞으로도 녹색기후기금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한편, 국내 기후기업 및 관계 기관의 녹색기후기금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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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승인사업 총 254건…누적 지원액 총 140억 달러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는 산업은행 사업을 포함한 11개 기후사업에 총 4억9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CF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제38차 이사회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기후 기금으로 인천 송도에 위치해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 승인된 산업은행 사업은 캄보디아 국책은행인 농업개발은행 내 기후금융 전문기구를 설립하는 것이다.
기구에서는 1억 달러 규모의 녹색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GCF는 이 중 50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약 10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이 기대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GCF의 승인 사업은 총 254건, 누적 지원액은 총 140억 달러로 늘어났다.
GCF 이사회는 이외에도 다년도 예산, 예비비 등에 관한 '행정예산 프레임워크' 개정안을 승인하고, 사무국 조직과 인사의 기반이 되는 '보상원칙'을 도입했다.
기재부는 "녹색기후기금의 4기 이사진이자 유치국으로서 앞으로도 녹색기후기금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한편, 국내 기후기업 및 관계 기관의 녹색기후기금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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