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소멸위기 농촌, 관계인구 창출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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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위기인 농촌 지역 살리기를 위해 관계인구를 창출해야 한다는 충남연구원의 의견이 나왔다.
충남연구원은 지난달 충남리포트 389호 '충남 농촌지역 살리는 관계인구 창출전략'을 발표했다.
충남 관계인구 창출 방안으로는 지역 대학을 활용해 도시의 신중년 세대 이상이 농촌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전환 교육 사업과 농촌주민과 도시 주민 간 지속적인 관계를 맺게끔 해주는 시스템인 충남 도농상생 관계 플랫폼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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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위기인 농촌 지역 살리기를 위해 관계인구를 창출해야 한다는 충남연구원의 의견이 나왔다.
관계인구는 실제 (농촌)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어떤 형태로든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으로 생활인구보다는 비주거성이 강하다.
구체적으로는 통근·학, 고향사랑기부제, 농촌체험마을 방문, 워케이션, 농특산물 구매, 출향민, 2회 이상 방문한 관광객 등 정기·비정기·장기·단기·잠재적 체류자를 말한다.
충남연구원은 지난달 충남리포트 389호 '충남 농촌지역 살리는 관계인구 창출전략'을 발표했다.
리포트는 전체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 간 인구 유입 경쟁은 제로섬 게임과 같아 관계인구를 늘리는 정책은 농촌과 도시 간 연결고리 역할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맺게 해줌으로써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충남 관계인구 창출 방안으로는 지역 대학을 활용해 도시의 신중년 세대 이상이 농촌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전환 교육 사업과 농촌주민과 도시 주민 간 지속적인 관계를 맺게끔 해주는 시스템인 충남 도농상생 관계 플랫폼 등을 제안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농촌 주민의 79.2%는 외부와의 교류가 마을 발전에 바람직하다고 응답했고, 92.4%는 외부와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했다.
도시민의 72.7%는 앞으로 농촌 지역과의 지속적 관계를 유지할 의향이 있으며 80.3%는 관계 인구가 농촌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인식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정주인구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계인구활성화 추진체계를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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