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등 유형문화재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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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등 3건과 조선 후기 인물 임서를 기리는 '나주 임서 신도비' 1건을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지정 예고된 문화재 가운데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는 1860년 화승 해운당 익찬과 30명의 화승들이 조성한 세로 길이 6m가 넘는 대작 불화이고, '구례 화엄사 대웅전 동종'은 순천 일대에서 활동하던 김효건이 우두머리 장인으로 1722년 제작한 유일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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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전라남도가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등 3건과 조선 후기 인물 임서를 기리는 ‘나주 임서 신도비’ 1건을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지정 예고된 문화재 가운데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는 1860년 화승 해운당 익찬과 30명의 화승들이 조성한 세로 길이 6m가 넘는 대작 불화이고, ‘구례 화엄사 대웅전 동종’은 순천 일대에서 활동하던 김효건이 우두머리 장인으로 1722년 제작한 유일한 작품입니다.
또 ‘구례 화엄사 구층암 동종’은 조선 후기 활동한 사장계열의 대표적 주종장인 김성원이 보조 장인 도움 없이 단독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나주 임서 신도비’는 임서를 기리기 위해 김상헌이 글을 짓고 이경재가 글씨를 쓴 것으로 신도비는 조선시대 정2품 이상의 관직과 업적, 학문 등으로 후세에 모범이 된 사람의 묘에 세운 비석입니다.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4건은 30일간의 예고 기간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해 검토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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