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여객 1.3억 유치...세계 5대 항공강국 달성"

이승윤 2024. 3. 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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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30년 국제 여객 1억 3천만 명을 유치해 세계 5대 항공강국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항공사가 노선 제한 없이 증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항공 자유화 협정을 50개국에서 오는 2030년까지 70개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천공항 4단계 건설을 10월에 마쳐 여객 1억 명 시대를 열 발판을 마련하고, 환승 노선을 3시간 안에 연결해 환승 수요를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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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30년 국제 여객 1억 3천만 명을 유치해 세계 5대 항공강국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인천광역시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항공·해운·물류 발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항공사가 노선 제한 없이 증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항공 자유화 협정을 50개국에서 오는 2030년까지 70개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천공항 4단계 건설을 10월에 마쳐 여객 1억 명 시대를 열 발판을 마련하고, 환승 노선을 3시간 안에 연결해 환승 수요를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 결합 최종 승인에 대비해 두 회사 간 중복 노선 정비 등 통합 항공사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2028년까지 인천공항에도 비즈니스 전용기 터미널을 구축하고, 전용기 위탁·운영 업역을 신설해 고부가가치의 비즈니스 시장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항만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서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을 완전 자동화해 2027년 개장을 추진합니다.

이어 내년까지 도심 내 화물차 통행 감축 등을 위한 지하철 기반 배송 기술을 개발하고, 청년 물류 기업 성장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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