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엔리케와의 불화설 전면 부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해도 감독님과 아무런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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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조기 교체에 대한 불화설을 반박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 시간) "음바페는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싸움에 대한 주장을 반박하면서 다른 여러 문제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자신과 음바페 사이에 분열이 생겼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엔리케와 달리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음바페가 루이스 엔리케와 문제가 있다는 추측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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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가 조기 교체에 대한 불화설을 반박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 시간) “음바페는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싸움에 대한 주장을 반박하면서 다른 여러 문제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6일(한국 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16강 2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합산 스코어 4-1로 8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음바페는 오랜만에 풀타임 출전하며 2골을 기록했다.
앞서 음바페는 2월 26일(한국 시간) 프랑스 리그 1 23라운드 렌과의 경기와 3월 2일(한국 시간) 24라운드 AS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조기 교체당했다. 두 경기 연속으로 음바페는 파리가 리드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교체되었다.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교체된 후 음바페는 유니폼을 벗고 벤치에서 동료들과 함께하지 않고 관중석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자신과 음바페 사이에 분열이 생겼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기자들에게 "이것이 음바페에 대한 처벌인가? 내 대답은 내가 이미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조만간 우리는 음바페 없이 경기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팀에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하는 것이 내 철학이다. 논쟁하고 싶지 않다. 이것이 내가 내린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불화설이 더욱 진해지자 결국 두 사람은 파리 생제르맹 훈련 센터에서 회담을 열어 이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이 자리에서 엔리케는 모나코전에서 음바페를 교체하기로 한 결정과 지난 몇 주 동안 음바페에 대한 전반적인 대우에 대해 설명했다.
그 후 엔리케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킬리안 음바페를 같은 방식으로 관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엔리케는 "물론이다, 안 될 이유가 없잖아?"라고 답변했다.
엔리케와 달리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음바페가 루이스 엔리케와 문제가 있다는 추측을 부인했다. 경기 후 ‘카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여전히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 중요한 대회니까 말이다. 하지만 나는 절대 숨는 선수가 되지 않을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모든 것이 해결되었냐고?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내게는 많은 문제가 있지만 감독님은 그중 하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날 예정인 음바페는 마침내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할 예정이다. 구단은 이미 선수의 구두 확인을 받았으며 곧 양측 간에 공식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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