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112죠?’ ‘아뇨 0.112%입니다’…대구 경찰 만취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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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경찰관이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어 시민이 다쳤다.
7일 대구경찰청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새벽 2시50분께 수성경찰서 형사과 소속 30대 ㄱ경장이 수성구 황금동 청수로 한 골목길에서 주차하다가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지난 6일 밤 11시께에는 수성구 황금동 한 대로에서 남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40대 ㄴ경감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대구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비위가 잇따르자 경찰청의 감찰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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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40대 ㄴ경감, 사고 내고 도주하다 붙잡혀
대구에서 경찰관이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어 시민이 다쳤다.
7일 대구경찰청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새벽 2시50분께 수성경찰서 형사과 소속 30대 ㄱ경장이 수성구 황금동 청수로 한 골목길에서 주차하다가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시민 1명이 다쳤다. ㄱ경장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33%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지난 6일 밤 11시께에는 수성구 황금동 한 대로에서 남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40대 ㄴ경감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ㄴ경감은 뒤따르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ㄴ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2%로 면허 취소 수치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 절차 등을 거칠 예정이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대구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비위가 잇따르자 경찰청의 감찰을 받기도 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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