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한우개량 차별화로 온실가스 감축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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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올 한해 한우 유전체 분석 등 한우개량 분야 3개 사업에 예산 50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유전체 분석사업을 통해 한우 암소를 개량할 경우 사육기간 6개월 단축 시 마리당 사료비 등 생산비 200만원을 절감하고 일반 한우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15% 이상(1.2톤)을 감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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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당 200만원 생산비 절감 및 1.2톤 온실가스 감축 기대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올 한해 한우 유전체 분석 등 한우개량 분야 3개 사업에 예산 50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한우 사육기간 단축을 통해 생산비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우개량 사업으로는 한우 암소 유전능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체 분석사업 29억원, 송아지의 부모 소 일치율 확인 12억원, 한우 혈통(계보) 관리에 9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차별화된 한우산업 보호·육성을 위해 암소 3만두에 대한 유전체 분석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농가 스스로 좋은 암송아지를 선발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도는 유전체 분석사업을 통해 한우 암소를 개량할 경우 사육기간 6개월 단축 시 마리당 사료비 등 생산비 200만원을 절감하고 일반 한우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15% 이상(1.2톤)을 감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한우농가에서도 올해 추진하는 개량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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