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현천동 택배 상하차 작업장서 화재… 3억원 재산피해

신진욱 기자 2024. 3. 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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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10시께 발생한 고양시 한 택배 상하차 작업장 화재 현장. 고양소방서 제공

 

고양 덕양구 현천동의 한 택배 작업장에서 불이 나 3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7일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택배 상·하차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컨테이너 2동과 야외작업장, 차량 5대, 크레인 4대, 의류 150박스 등이 불에 타 2억9천600만원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화재가 난 작업장을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가 이날 오후 10시6분께 신고했고, 소방서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차량 3대가 전소됐고 인근 가건물로 불길이 번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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