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콘서트장 밖에서 엄마 기다리다가 결혼' 사연에 "대박이다"

정혜원 기자 2024. 3. 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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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콘서트장 밖에서 엄마를 기다리다가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6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이 콘서트에서 팬들의 사연을 읽어주는 코너 영상이 공개됐다.

임영웅은 '선물 같은 내 사위'라는 제목의 사연을 읽었다.

사연에는 "작년 인천 콘서트를 딸과 함께 갔다. 멋진 공연이 끝나고 아쉬운 마음에 눈꼬리가 4시 40분까지 내려가서 나왔는데, 딸이 처음보는 누군가와 서 있더라"라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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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출처| 임영웅 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장 밖에서 엄마를 기다리다가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6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이 콘서트에서 팬들의 사연을 읽어주는 코너 영상이 공개됐다.

임영웅은 '선물 같은 내 사위'라는 제목의 사연을 읽었다. 사연에는 "작년 인천 콘서트를 딸과 함께 갔다. 멋진 공연이 끝나고 아쉬운 마음에 눈꼬리가 4시 40분까지 내려가서 나왔는데, 딸이 처음보는 누군가와 서 있더라"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그냥 누군가의 자녀려니 생각했는데, 글쎄 그 누군가가 7월이면 제 사위가 된다"라며 "엄마따라 콘서트 왔다가 평생을 함께 할 배필을 만났다"라며 "상견례에서도 온통 영웅님 이야기하느라 딸과 사위는 '두 분이 이야기 하세요'하고 나갔는데 사부인과 저는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이를 읽은 임영웅은 "이 아들 따님이 밖에서 엄마들을 기다리다가 이렇게 만났다는 거냐"라며 "여기서 만나신 거 아니냐. 알고보니 사부인과 같은 영웅시대인 거고. 대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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