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말려도 이스라엘, 새 정착촌 강행‥"국제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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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최우방인 미국의 반대에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유대인 정착촌의 추가 건설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관련 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서안의 3곳에 총 3천5백여 채 규모의 정착촌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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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최우방인 미국의 반대에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유대인 정착촌의 추가 건설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관련 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서안의 3곳에 총 3천5백여 채 규모의 정착촌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릿 스트룩 이스라엘 정착촌 담당 장관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의 의지력으로 우리나라를 건설할 것"이라며 정착촌 건설 강행 의지를 보였습니다.
앞서 극우 성향의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지난달 22일 서안 정착촌 인근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자 이에 대응해 정착촌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 직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새 정착촌은 항구적 평화 도달에 역행하고, 국제법에도 어긋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758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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