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식재료를 한상에’…드래곤시티 미식 프로모션, 5월까지

운카이·더리본에서 미식 코스·주류페어링

운카이 한상대첩. [서울드래곤시티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드래곤시티가 ‘스카이킹덤’에서 봄철 미식 프로모션과 주류 페어링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스카이킹덤은 서울드래곤시티 4개 호텔 중 ‘그랜드 머큐어’와 ‘이비스 스타일’을 연결한 4층 규모 시설이다. 이번 봄에는 정통 일식 레스토랑 ‘운카이’와 최근 모던 다이닝으로 콘셉트를 전환한 ‘더 리본’에서 미식 코스와 주류 페어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5월 31일까지다.

먼저 스카이킹덤 34층에 있는 운카이에서는 봄 제철 식재료를 포함한 계절 코스와 디너 코스, ‘복순도가’ 막걸리를 곁들인 ‘한상대첩’을 선보인다. 계절 코스는 옥돔을 올린 일본식 계란찜부터 전복과 문어조림, 대합 맑은국, 제철 생선회 7종, 갈치구이 등 8종으로 준비했다. 가격은 2인 기준 19만원이다.

디너 코스는 일본식 계란찜, 문어조림, 옥돔구이, 백년초 국수 등 8종이다. 1인 15만원이다. 2인 기준 22만원인 한상대첩은 장어 오이무침, 은대구 된장구이, 닭 츠쿠네, 모듬 해산물 등 8개 메뉴로 채워진다. 3만원을 추가하면 손으로 빚은 생막걸리인 복순도가를 같이 즐길 수 있다.

스카이킹덤 31층 더 리본은 ‘셰프 테이스팅’ 런치 및 디너 코스와 위스키 페어링 코스를 운영한다. 셰프 테이스팅 코스는 치미추리 소스, 감식초 크림소스 등 더 리본 셰프가 발효한 소스를 활용해 구성했다. 4코스 런치는 5만8000원, 5코스 디너는 11만5000원이다. 위스키 페어링 코스는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5코스로 마련했다. 애피타이저인 봄나물 샐러드와 메인 요리, 디저트 제공 시 각 메뉴와 어울리는 싱글몰트 위스키 ‘아벨라워(Aberlour)’가 페어링된다. 메인 요리로는 살치살 스테이크, 달고기,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18만원에 제공된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스카이킹덤은 서울드래곤시티만의 이색적인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지난겨울 루프톱 포차 등 계절에 특화된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한 데 이어 봄철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봄, 셰프가 준비한 풍성한 요리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스카이킹덤 방문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올해부터 ‘카바나 시티’에서 야외 웨딩을 시작한다. 카바나 시티는 스카이킹덤 34층에 위치한 루프톱 다이닝 공간으로 지난해 7월에 문을 열었다. 서울 도심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해외 고급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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