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중한 사람을 위해 우울증을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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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감기'인 우울증을 앓는 가족이 있다면, 어떻게 도와야 할까.
신간 '소중한 사람을 위해 우울증을 공부합니다'는 우울증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상황 대응 방법, 올바른 말과 행동, 식이요법 등의 내용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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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감기’인 우울증을 앓는 가족이 있다면, 어떻게 도와야 할까. 마음은 있어도 방법을 몰라서 소중한 사람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가까운 가족을 돕기 위한 보호자의 마음가짐과 대처법을 담은 책이 나왔다.
신간 ‘소중한 사람을 위해 우울증을 공부합니다’는 우울증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상황 대응 방법, 올바른 말과 행동, 식이요법 등의 내용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는 중증 우울증 아내의 치료를 7년간 함께한 저자가 이를 함께 극복한 과정과 경험 등이 담겨 있다.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아내가 수년 간 병원에 다녀도 차도가 없자, 이 질병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 것이다. 저자는 우울증은 함께 생활하는 가족의 도움 없이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아내의 치료를 위해 모든 것을 자신이 직접 먼저 시도해봤다. 우울증에 좋은 식단을 짜고, 효과 있다는 영양제를 구해 먼저 먹어보고 검증한 후 아내에게 권했다. 우울증에 좋은 운동법을 먼저 익혀 아내에게 알려주며 꾸준히 같이 운동했다. 우울증 관련 연구 논문과 의대 교재 등도 공부하며 우울증 이해도를 높였다.
책에는 ▲우울증 환자에게 운동을 권하는 방법 ▲우울증 환자를 위한 주변 환경 개선하는 법 ▲질 좋은 수면을 위해 필요한 조치 ▲보호자의 불안한 마음 다스리는 법 ▲좋은 병원과 의료진 선택하는 기준 ▲매일 운동으로 얻은 효과 ▲우울증 환자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동 ▲우울증 재발로 인한 패닉과 해결법 등 가족이 우울증 환자를 위해 챙겨야 할 것들을 담았다.
이 책은 ‘이렇게 하면 우울증이 낫는다’라는 섣부른 공식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상태를 판단하는 기준과 상황을 올바르게 분석하고 접근하는 경험적 지혜를 공유한다. 소중한 사람을 돕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모르는 사람에게 이 책이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최의종 지음ㅣ라디오북ㅣ306쪽ㅣ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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