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흥국생명에 디지털 보험 先심사 구현

팽동현 2024. 3. 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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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디지털로 고객들의 보다 간편한 보험가입을 지원하며 설계사의 현장 보험 영업 역량을 높인다.

SK C&C는 흥국생명에 '디지털 기반 보험 선(先)심사 및 설계사 맞춤형 디지털 SFA(영업자동화) 구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SK C&C는 보험 선심사 및 디지털 SFA 통합 지원을 위한 시스템 기반 환경도 재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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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디지털로 고객들의 보다 간편한 보험가입을 지원하며 설계사의 현장 보험 영업 역량을 높인다.

SK C&C는 흥국생명에 '디지털 기반 보험 선(先)심사 및 설계사 맞춤형 디지털 SFA(영업자동화) 구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1958년 창립해 2022년 12월 기준 총 31조 규모 자산을 보유한 흥국생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보험 경쟁 환경에 대응하고 질병과 상해, 간병보험 등 새롭게 성장하는 제3보험 시장에서의 디지털 영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SK C&C는 먼저 '디지털 기반의 손해보험식 선심사'를 지원한다. 보험 가입설계 단계에서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들의 보험 가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설계사들이 고객 사전 고지와 확인된 병력 정보로 고객의 보험 상품 가입 가능 여부를 청약 전에 바로 확인 가능하게 된다. 기존에는 보험 청약 후 첫 보험료 납부까지 진행한 이후 별도 보험 가입 심사를 거쳐 보험 계약이 이뤄졌다.

설계사를 위한 디지털 SFA는 영업 현장에서 고객 모든 보험 업무를 처리하는 원스톱 디지털 보험 지원 서비스다. 고객과 미팅 시 등록정보 확인과 동시에 맞춤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 추가요구에 맞춰 빠른 보험 상품 설계 변경을 지원한다. 가입 담보 변경 시에도 보험료를 실시간 재산출하고 담보 구간별로 비교해준다. 가입절차상 지침과 한도체크 등 오류항목을 하이라이트로 표시해주고 업무 동선과 가독성을 고려한 UI/UX도 적용한다.

SK C&C는 보험 선심사 및 디지털 SFA 통합 지원을 위한 시스템 기반 환경도 재구성한다. 웹과 앱 기반의 영업지원 시스템도 하나로 통합해 PC와 모바일, 스마트 패드 등 어느 디지털 기기에서도 완벽한 고객 보험 지원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디지털 SFA를 보험 심사 시스템(EUS)과 연동해 보험 영업 현장에서의 빠른 질병 위험 평가도 지원한다.

백석흠 SK C&C 금융·전략서비스2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흥국생명 설계사들의 디지털 기반 고객 보험 상품 설계 및 상품 관리 역량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생성형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흥국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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