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7월부터 부산항 전 부두 전자인수도증 도입·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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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항 모든 터미널을 대상으로 전자인수도증을 전면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BPA는 운송기사들에게 부산항 전자인수도증 의무적용 계획을 안내하고 신규 가입자들의 앱 설치와 회원가입을 도와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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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항 모든 터미널을 대상으로 전자인수도증을 전면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전자인수도증은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 입구에서 발급하던 기존의 종이 인수도증을 모바일 앱 '올컨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것이다.
올컨e 앱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용법은 유튜브 검색창에서 '올컨e'를 검색하면 된다.
운송기사는 전자인수도증을 통해 터미널 진입 때 게이트 입구에서 정차할 필요 없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종이 사용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BPA는 단계적 도입·운영을 통해 전자인수도증을 전면 적용하기에 앞서 현장의 업무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BPA는 전자 화물인수도증(전자인수도증, e-slip)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운송기사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북항 부산항터미널(BPT),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신항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HPNT)과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에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BPA는 운송기사들에게 부산항 전자인수도증 의무적용 계획을 안내하고 신규 가입자들의 앱 설치와 회원가입을 도와줄 계획이다.
또 기존 가입자들의 앱 사용에 관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중 BPT, 오는 5월 HPNT와 HJNC에 선제적으로 전자인수도증을 도입·의무 적용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세계 7위 부산항이 향후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은 필수 과제"라며 "전자 인수도증(e-slip) 도입을 시작으로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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