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2kg '몰래' 한인 2명 적발…관세청, 캄보디아와 '국제 공조' 강화

대전CBS 신석우 기자 2024. 3. 7.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세청이 캄보디아발 마약밀수 급증에 따른 단속 강화에 나섰다.

관세청은 올 들어 2월까지 두 달만에 적발된 캄보디아발 마약 밀수 건수가 지난해 적발된 규모를 넘어서면서 양 관세 당국간 실무협력에 이어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의 고위급 면담 등 마약 밀수 단속에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말레이시아발 마약 밀수 단속 사례. 관세청 제공


관세청이 캄보디아발 마약밀수 급증에 따른 단속 강화에 나섰다.

관세청은 올 들어 2월까지 두 달만에 적발된 캄보디아발 마약 밀수 건수가 지난해 적발된 규모를 넘어서면서 양 관세 당국간 실무협력에 이어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의 고위급 면담 등 마약 밀수 단속에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관세청 제공


이 같은 국제 공조에 따라 지난 3일에는 마약 2kg을 국내로 반입하려던 한국인 2명을 현지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에서 적발, 사전 차단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찌릉 보톰랑세이(H.E. CHRING Botumrangsay)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이번 마약 적발은 한국 측의 요청으로 캄보디아 세관이 실시한 한국행 여행자 검사 강화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양국간 모범적인 마약밀수 단속 협렬 사례"라며 "앞으로도 양국간 마약단속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국제마약밀수조직은 끊임없이 새로운 밀수 수법을 개발하고 있다"며 "날로 진화하는 마약 밀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 국가를 확대하는 한편 해외 관세당국과 우범화물 및 여행자 정보 등을 실시간 교환하는 등 국제 공조 수준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