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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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저격수를 가리는 제3회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는 육·해·공군 및 한미 해병대 25개팀의 정예 저격수가 참가해 경연대회를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회에는 육군 7개팀, 해군 3개팀, 공군 3개팀, 해병대 9개팀, 미 해병대 3개팀 등 총 25개팀 50명의 저격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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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최정예 저격수를 가리는 제3회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는 육·해·공군 및 한미 해병대 25개팀의 정예 저격수가 참가해 경연대회를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행된 이 대회는 해병대 자체 저격수 경연대회에서 올해는 참가 범위를 넓혀 국군 최초로 연합·합동 대회로 개최됐다.
대회에는 육군 7개팀, 해군 3개팀, 공군 3개팀, 해병대 9개팀, 미 해병대 3개팀 등 총 25개팀 50명의 저격수가 참가했다.
평가는 ▲사거리 500m 이내의 고정표적을 제압하는 '미지거리 사격' ▲주어진 사거리별 고정표적을 제압하는 '주간 정밀사격' ▲600m 떨어진 고정표적을 대상으로 거리 및 각도를 계산해 사격하는 '경사각 사격' ▲완전무장(20㎏) 상태로 200m 기동 후 자세를 변환해 사격하는 '격동사격' ▲400m 거리의 이동표적을 제압하는 '이동표적 사격' ▲800m 고정표적을 사격하는 '원거리 사격' 등 6개 과목으로 실시 중이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팀을 선발해 사령관 상장, 상패·메달, 포상금, 포상휴가를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유일한 여군 저격수로 참가한 해병대 1사단 박이슬 중사는 "해병대 대표라는 책임감과 저격수 직책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대회에 참가 중"이라며 "각 군과 미 해병대 대표들로부터 사격기술과 자세에 대해 많이 배우며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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