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어촌소멸 대응 친환경·스마트 양식산업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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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어촌소멸 대응을 위해 348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양식어업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양식산업 경쟁력을 제고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14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양식어업과 종자배양장, 해상·육상 양식장에 청정어장 재생, 인증부표·가두리시설 현대화 등 어가 경영 여건 개선에 나선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소멸을 막기 위해 친환경 수산양식 기반구축과 양식산업의 정보통신기술을 확대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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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부표·가두리시설 현대화 등 어가 경영 여건 개선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어촌소멸 대응을 위해 348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양식어업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양식산업 경쟁력을 제고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남의 어촌인구 감소와 함께 도내 양식어가 수는 지난 2010년 3526가구 8089명에서 2022년 1848가구 3714명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도내 1871개 양식장에서 생산한 수산물은 5만4359톤으로 2022년 5만8428톤 대비 6.9% 감소했으며, 전국 생산량 230만 3732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로 낮아졌다.
도는 14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양식어업과 종자배양장, 해상·육상 양식장에 청정어장 재생, 인증부표·가두리시설 현대화 등 어가 경영 여건 개선에 나선다.
해삼 생산량 증대를 위해 계단식 해삼서식시설에 96억 원을 투입해 해삼을 수출형 고소득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양식산업에는 49억 원을 들여 간척지 순환여과식 양식장, 어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내수면 양식산업에는 32억 원을 지원해 현장 밀착형 실용 기술 교육과 양식장 현대화, 어장환경개선를 추진한다.
양식수산물 수출 부문에는 26억 원을 투입해 올해 양식어업 생산량은 5만7077톤, 생산액은 1412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5% 확대한다는 목표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소멸을 막기 위해 친환경 수산양식 기반구축과 양식산업의 정보통신기술을 확대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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