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한달간 23차례 차량털이…40대 절도범 구속송치

조성현 기자 2024. 3. 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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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상습적으로 차량털이 범행을 저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전 1시50분께 흥덕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현금을 훔치는 등 약 한달간 흥덕구 관내를 돌며 23차례에 걸쳐 모두 89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범행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던 중 A씨를 용의자로 특정, 이동동선을 추적한 끝에 지난달 24일 흥덕구 관내에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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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 접히지 않은 차량 골라 범행
897만원 상당 금품 훔쳐 생활비 등 사용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상습적으로 차량털이 범행을 저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A(47)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전 1시50분께 흥덕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현금을 훔치는 등 약 한달간 흥덕구 관내를 돌며 23차례에 걸쳐 모두 89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범행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던 중 A씨를 용의자로 특정, 이동동선을 추적한 끝에 지난달 24일 흥덕구 관내에서 붙잡았다.

그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훔친 금품은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문이 잠기지 않은 자동차는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며 "주차 시 차량 문을 반드시 잠그고 차량 안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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