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시범경기 3번째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고우석이 위기관리 능력을 자랑하며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을 실점 없이 마쳤습니다.

고우석은 오늘(7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7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고우석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3이닝 1자책점)으로 내려갔습니다.

사흘 만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스티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페레스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후 P.J. 히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대신 도루를 내줘 2사 3루에 처한 고우석은 스티븐슨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습니다.

고우석의 팀 동료인 김하성은 결장했습니다.

MLB닷컴은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이 가벼운 허리 통증을 앓는 김하성에게 휴식을 줘 보하르츠가 유격수로 출전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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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