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산목재로 어린이집 실내환경 개선 추진

허재구 기자 2024. 3. 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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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공모를 통해 올해 민간어린이집 20개소를 선정하고 실내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개선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전국 시·군·구 산림부서를 통해 신청을 받아 국산목재를 이용하는 사업내용의 타당성,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현황, 지난해 기준 시·도별 목재문화지수 측정결과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된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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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간어린이집 20곳 선정… 해당 지자체와 7000만원 지원
지난해 '어린이이용시설 목재화사업'으로 실내 환경을 개선한 대구지역 큐리어스어린이집 모습./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공모를 통해 올해 민간어린이집 20개소를 선정하고 실내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개선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취지 등도 담겼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전국 시·군·구 산림부서를 통해 신청을 받아 국산목재를 이용하는 사업내용의 타당성,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현황, 지난해 기준 시·도별 목재문화지수 측정결과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된 곳들이다.

이들 어린이집은 전체 사업비 1억원 중 자기부담금 3000만원을 제외한 7000만원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는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면서 국산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활 속 국산목재 이용을 확대하고자 2022년부터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산목재를 이용한 만큼 증가한 탄소저장량이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포함된다" 며 "국산목재 이용의 좋은 효과를 많이 알리고 생활 속에서 국산목재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적극행정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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