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뉴스통신사기구 이사회 도쿄서 개최…'연합뉴스 게임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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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인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이사회가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의장사인 이란 이르나통신을 비롯해 한국 연합뉴스, 일본 교도통신, 중국 신화통신, 베트남 VNA, 러시아 타스통신,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 등 13개 이사사와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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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인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이사회가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의장사인 이란 이르나통신을 비롯해 한국 연합뉴스, 일본 교도통신, 중국 신화통신, 베트남 VNA, 러시아 타스통신,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 등 13개 이사사와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도쿄 교도통신 본사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뉴스통신사의 젊은 독자 확보 전략과 수입 다변화 전략 등이 논의됐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김현준 비즈·글로벌 상무가 참석했다.
김 상무는 '뉴스통신사가 어떻게 젊은 층에 다가갈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연합뉴스가 밀레니얼세대(1980년대∼1990년대 중반 출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를 위해 마련한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전략인 '연합뉴스 게임즈'(Games)를 소개했다.
지난달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연합뉴스 게임즈'(games.yna.co.kr) 사이트에 접속하면 ▲뉴스 퀴즈 ▲크로스 워드 ▲당신의 선택 ▲힙한 해결소 등 4가지 형식의 게임을 할 수 있다.
독자들이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일반적인 뉴스 형식을 벗어나 '게임'을 하며 새로운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 상무는 "연합뉴스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뉴스통신사 본연의 임무와 과제도 충실히 수행할 뿐만 아니라, 최신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친화적인 뉴스미디어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노력 중"이라면서 "그 노력의 일환이 바로 뉴스 콘텐츠의 '게임화'와 독자 직접 제공(퍼스트파티) 데이터 확보"라고 설명했다.
OANA는 아태지역 내 뉴스통신사 간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협력을 위해 1961년 유네스코 발의로 설립된 기구로 연합뉴스, 교도통신, 신화통신, 타스통신 등 34개국 43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현재는 이란 국영 통신사 이르나통신이 의장사를 맡고 있으며, 연합뉴스는 이에 앞서 2019년부터 3년간 의장사로 활동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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