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우디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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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 SAPTCO(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가상 모형·현실 세계를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에 디지털 트윈 기반의 차량용 고정밀 지도(HD지도)와 모의실험(시뮬레이션) 교통 상황 환경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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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 SAPTCO(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가상 모형·현실 세계를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에 디지털 트윈 기반의 차량용 고정밀 지도(HD지도)와 모의실험(시뮬레이션) 교통 상황 환경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사우디가 최근 대규모 인프라·주택 단지 확충으로 도시 내 교통 체증이 가중되면서 데이터 기반의 효과적 의사 결정을 위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교통 상황 시뮬레이션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 회사는 SAPTCO의 지능형 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s·ITS)을 위한 별도의 '소버린(Sovereign·주권)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AI 기반의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지능형 CCTV 활용 방안은 탑승자·운전자 인식부터 네이버의 '클로바 비전'(CLOVA Vision)을 통한 얼굴 인식 요금 결제까지 폭넓게 논의되고 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SAPTCO는 자회사 DMS (Digital Mobility Solutions)를 통해 사우디 전역에서 약 8천 대의 버스·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SAPTCO 사무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칼리드 알호가일 SAPTCO 최고경영자(CEO)와 아흐메드 알 조하니 DMS CEO, 채선주 네이버 대외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채선주 대표는 "최신 첨단 기술들을 활용해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SAPTCO에 클라우드 인프라, 디지털 트윈, AI 등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가진 네이버는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사우디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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