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경기북부 메가커피점 6곳 턴 40대…분전함 카드키 훔쳐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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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서울 강북과 경기북부 일대 메가커피점 6곳의 분전함 속에 있던 카드키를 훔쳐 현금 약 100만 원 가량을 훔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 씨는 지난 2월29일 오후 10시50분께 강북구 미아동에서 승용차 두 대를 훔쳐 그 차량으로 경기북부와 서울 일대를 돌면서 커피전문점 6곳을 털어 현금 98만원을 훔친 혐의다. 그는 야간시간에 물류기사가 배송편의를 위해 카드키를 분전함에 넣어둔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서울 잠실의 한 포커게임장에서 A 씨를 검거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