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호자 없는 병실’ 확대 운영…“저소득층 간병비 경감”

김낙희 기자 2024. 3. 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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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올해부터 '보호자 없는 병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저소득층에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병인, 요양보호사 지원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보령아산병원, 신제일병원,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3곳에 7개 병실, 28개 병상을 운영, 의료수급자 차상위 등 4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호자 없는 병실은 총 9개 병실, 36개 병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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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보건소 전경.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부터 ‘보호자 없는 병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저소득층에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병인, 요양보호사 지원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보령아산병원, 신제일병원,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3곳에 7개 병실, 28개 병상을 운영, 의료수급자 차상위 등 4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시는 지난달 대천중앙병원과 2개 병실, 8개 병상(남·여 각각 4개 병상)을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보호자 없는 병실은 총 9개 병실, 36개 병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건강보험 납부 하위 20% △긴급지원 대상자(노숙자, 행려환자 등)다.

지정병원 입원한 환자의 급성질환은 기존 45일에서 최대 60일, 요양질환은 6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서비스가 확대된다. 지원 희망 환자는 지정병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경희 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책과 지원책 발굴을 통해 안정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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