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컨셉 트랙터, 亞 최초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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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초소형 모빌리티와 농업 로봇으로 동시 사용 가능한 컨셉 트랙터 '디 액트(D-ACT)'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초 본상을 수상했다.
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본부 부문장은 "디 액트는 대동이 추진하는 AI정밀농업 로봇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 과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이 대내외적으로 대동의 미래사업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다시 한번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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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동이 초소형 모빌리티와 농업 로봇으로 동시 사용 가능한 컨셉 트랙터 '디 액트(D-ACT)'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초 본상을 수상했다.
7일 대동에 따르면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글로벌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올해 iF어워드에서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1만1000여개 작품이 출품됐다.
대동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과 프로덕트 컨셉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앞서 대동은 지난해 디 액트를 북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23에 출품해 동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디 액트는 대동 자율주행 컨셉 트랙터의 약자로 크게 운전석 부분인 초소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본체 부분인 무인 정밀농업 트랙터로 구성된다. 운전석과 본체가 결합 된 상태에서 작업자가 수동 조작으로 농작업을 할 수 있고, 운전석 분리 상태에서는 초소형 자율주행 모빌리티로 활용해 운전자가 어디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본체는 동시에 농업 환경을 인식해 사람 없이 스스로 판단해 작업하는 무인 정밀농업 트랙터 모드를 작동시켜 인공지능(AI) 정밀농업 로봇의 역할을 한다. 이 상태에서 작업자는 원격으로 로더·로터리, 굴착 등 작업 지시와 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본부 부문장은 "디 액트는 대동이 추진하는 AI정밀농업 로봇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 과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이 대내외적으로 대동의 미래사업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다시 한번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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