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챔피언’ 김천, K리그1 챔피언 울산에 도전장... 안방 강세 앞세운다

허윤수 2024. 3.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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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챔피언 자격으로 승격한 김천상무가 K리그1 챔피언 울산HD와 마주한다.

김천은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김천은 울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다.

김천은 안방 강세를 앞세워 울산전 첫 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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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서 울산과 맞대결
김천상무의 김민준. 사진=김천상무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2 챔피언 자격으로 승격한 김천상무가 K리그1 챔피언 울산HD와 마주한다.

김천은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김천은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22승 5무 9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 자격으로 1부리그 승격 직행 티켓을 따내며 K리그1에 복귀했다.

김천은 바로 1부리그 복귀 승리를 신고했다. 지난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개막전에서 원두재의 결승 골로 대구FC를 1-0으로 제압했다. 김천은 기세를 몰아 홈 개막전 승리와 함께 2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안방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상대는 울산. K리그1 디펜딩 챔피언이자 3연패에 도전하는 최강 팀이다.

김천은 울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다.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2년 8월에도 1-2로 졌다. 국가대표급 선수를 다수 보유한 울산의 전력이 앞서는 게 사실이다.

김천은 안방 강세를 앞세워 울산전 첫 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김천은 지난해 5월부터 7연승을 포함해 홈 14경기 연속 무패(11승 3무) 중이다. 최근에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같은 시간 34골을 넣고 8골만을 내줬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울산이 앞서지만 김천이 자신감을 느끼는 부분이다.

여기에 울산 출신 김민준과 원두재를 앞세워 공략에 나선다. 특히 김민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인 울산을 꼭 이기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공교롭게 두 선수는 지난 대구전에서 결승 골을 합작하기도 했다.

한편 김천은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푸드트럭과 함께 ‘대형 슈웅 포토존’, 모든 선수단 프레임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이즘 부스가 운영된다.

경기장 안에서는 경품 추첨과 카트 컬렉션, 득점 연계 기부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또 가수 트랙스픽션이 김천 공식 응원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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