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사기 막자"…금감원, 자배원·렌터카조합과 MOU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년 증가하는 자동차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전국렌터카공제조합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핫라인 구축,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자동차 보험사기 혐의 정보 공유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매년 증가하는 자동차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전국렌터카공제조합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7일 이들 기관과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 강화, 피해예방 홍보 등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5천476억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1조1천164억원)의 49.1%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이들이 공모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해 고의사고를 야기하는 보험사기가 크게 증가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핫라인 구축,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자동차 보험사기 혐의 정보 공유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기 실무협의회에서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중요 보험사기 혐의에 대해 공동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각 기관의 조사 기법도 교류한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자동차 보험사기 조사가 강화되고, 조사 사각지대도 해소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진화하는 자동차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 보험사기 근절과 민생 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rch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