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직접 키워 먹는 '베란다 상자텃밭' 850세트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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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베란다 등 가정에서 재배 가능한 '직접 키워먹는 상자텃밭' 850세트를 싸게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구민이 분양 대금을 입금하면 다음 달 8일부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상자텃밭 세트를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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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베란다 등 가정에서 재배 가능한 '직접 키워먹는 상자텃밭' 850세트를 싸게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2015년 상자텃밭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5천700여 세트를 나눠줬다. 종전에는 봄 1회 분양했지만 올해는 봄·가을 연 2회에 걸쳐 모종·씨앗을 제공한다.
상자텃밭은 기능성 플라스틱 상자, 토양 30L, 모종(적상추 4주, 청상추 4주, 모둠상추 씨앗 1봉)으로 구성돼 있다. 양천구와 서울시가 일부 비용을 지원하므로 참여 구민은 1세트에 9천400원(1가구 1세트 한정)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8~25일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분양대상자를 선정, 3월 말 최종 결과를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선정된 구민이 분양 대금을 입금하면 다음 달 8일부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상자텃밭 세트를 보내준다.
아울러 구는 단절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월동 350-35 일대에 조성된 '양천 마당텃밭'의 분양 신청을 11일까지 받는다.
분양 수량은 텃밭 70구좌로, 양천구민이면서 가족, 지인 등으로 구성된 3인 이상 공동체면 신청할 수 있다.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구민을 대상으로 전산추첨 후 이달 중 선정 결과를 통보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일상 속 소소한 수확의 기쁨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 성취감과 더불어 건강한 여가생활까지 누릴 수 있는 '상자·마당텃밭' 사업에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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