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새단장 마친 ‘흑석산자연휴양림’…관광객 맞이 나서

2024. 3. 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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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봄맞이 숲속 힐링을 위한 새단장을 마치고 관광객 맞이에 본격 나선다.

7일 해남군에 따르면 흑석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3개소와 휴양관 내 객실 4개소에 대한 리모델링을 지난 2월 완료했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신축한 숲속의 집 12개동을 포함해 22개 객실의 숙박시설과 야영 데크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에도 빈 객실이 없을 정도로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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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집 3개소·휴양관 객실 4개소 리모델링
해남군 흑석산자연휴양림. 사진제공ㅣ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봄맞이 숲속 힐링을 위한 새단장을 마치고 관광객 맞이에 본격 나선다.

7일 해남군에 따르면 흑석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3개소와 휴양관 내 객실 4개소에 대한 리모델링을 지난 2월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6인실 객실을 대상으로 냉난방 시설과 화장실 등을 보완하고, 노후가전 등 설비를 교체해 가족 단위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객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휴양관에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작은 도서관도 조성했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신축한 숲속의 집 12개동을 포함해 22개 객실의 숙박시설과 야영 데크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에도 빈 객실이 없을 정도로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흑석산의 명물 철쭉꽃이 개화하고, 자연휴양림 내 나무들도 신록으로 물들면서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가족단위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 흑석산 치유의 숲은 해남 계곡면 흑석산(해발 653m) 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피톤치드가 풍부한 참나무 군락지에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유아숲체험원 등을 갖춘 산림복합 휴양 치유공간이다.

휴양림 이용객들은 숲속의 집에 머무르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기는 것은 물론 치유숲길, 하트 산책로, 숲속놀이터, 유아숲체험원, 장미정원 등 다양한 공간과 산림치유프로그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흑석산자연휴양림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편안한 쉼의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해남)|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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