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메인 포스터…이제훈·이동휘, 60년대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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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베일을 벗었다.
MBC 측은 7일 '수사반장 1958'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1971)의 프리퀄 드라마다.
'수사반장 1958'은 '공조', '창궐'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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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MBC-TV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베일을 벗었다.
MBC 측은 7일 '수사반장 1958'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연 배우 4인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형사다. 서울 종로 거리를 함께 활보했다. 손 간판, 도로 한복판을 달리는 전차가 1950~60년대 분위기를 재현했다.
'야만의 시대, 진짜 형사들의 휴먼 수사극'이라는 문구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열혈 형사들의 뜨거운 팀플레이를 예고했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1971)의 프리퀄 드라마다. 1958년을 배경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야만의 시대, 박영한 형사가 동료 3인방과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
이제훈은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깡을 지닌 촌놈 형사다. 인간적이지만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통찰력을 가졌다.
이동휘는 종남 경찰서 미친개 '김상순' 역할이다. 가진 것이라고는 독기와 근성뿐. 부정부패로 지쳤을 때, 박영한을 만난다.
최우성은 남다른 괴력을 지닌 쌀집청년 '조경환'으로 분한다. 윤현수는 명수사관이 꿈인 고스펙 엘리트 '서호정'을 맡았다.
두 사람은 예비 형사들이다. 훗날 '불곰팔뚝'과 '제갈량'으로 불리며, 종남 경찰서의 대표 피지컬과 브레인으로 활약하게 된다.
제작진은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수사물 최적화 라인업을 구축했다. 다른 개성과 능력으로 무장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종남서 형사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다. 오리지널 형사 4인방과는 어떤 차별점이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수사반장 1958'은 '공조', '창궐'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영신 작가가 집필, '김과장', '열혈사제', '빈센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작품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겐 카타르시스를, 박반장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다음 달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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