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입맛 잡았다'…에이블리 "푸드관 거래액 1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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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식단관리·간식 카테고리가 인기를 끌며 지난달 푸드관 거래액과 주문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150%, 14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닭가슴살과 같은 식단관리 식품 거래액이 320% 급증하며 전체 카테고리 매출을 견인했다.
과자·쿠키, 초콜릿·젤리·캔디 등의 간식 카테고리도 거래액이 120% 늘며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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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식단관리·간식 카테고리가 인기를 끌며 지난달 푸드관 거래액과 주문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150%, 14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식단관리·샐러드 카테고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닭가슴살과 같은 식단관리 식품 거래액이 320% 급증하며 전체 카테고리 매출을 견인했다.
과자·쿠키, 초콜릿·젤리·캔디 등의 간식 카테고리도 거래액이 120% 늘며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가수 비비의 '밤양갱'이 화제를 모으며 양갱 거래액이 5배 증가했고 과일 젤리도 주목받았다.
에이블리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제안한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2022년 10월 문을 연 에이블리 푸드관에는 현재 5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박미나 에이블리 라이프실장은 "기존 식품 이커머스가 신선식품과 육류 등 장보기 상품에 집중한다면 에이블리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트렌드를 주도하는 게 특징"이라며 "MZ세대 인기 간식 브랜드를 지속해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MZ세대 간식 맛집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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