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수상자 68명, 아르헨 대통령에 "과학·기술, 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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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68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아르헨티나의 과학·기술 시스템이 벼랑으로 치닫고 있다며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에게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벨 화학, 물리학, 의학, 경제 분야에서 수상했던 이들은 대통령과 상·하 의원들에 보낸 서한을 통해 정부의 과기부 폐쇄와 최대 연구기관 등 각종 연구소 직원 해고, 석·박사직 연구원 계약 조기 만료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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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68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아르헨티나의 과학·기술 시스템이 벼랑으로 치닫고 있다며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에게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벨 화학, 물리학, 의학, 경제 분야에서 수상했던 이들은 대통령과 상·하 의원들에 보낸 서한을 통해 정부의 과기부 폐쇄와 최대 연구기관 등 각종 연구소 직원 해고, 석·박사직 연구원 계약 조기 만료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국립대학교와 연구소의 대규모 예산 삭감은 아르헨티나 과학계의 급격한 하락뿐만이 아니라 국민과 미래에 대한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예산 복원을 촉구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2명의 노벨 평화상 외에 2명의 노벨 의학상과 화학상 등 총 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습니다.
지난 12월 취임한 극우 자유경제 신봉자인 밀레이 대통령은 연 254%의 물가상승률 속에 긴축 경제 방안의 하나로 과학부 폐쇄와 연구 개발 예산 대폭 삭감, 국립대학 예산 동결 조치 등을 취하고 있어 거센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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