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수상자 68명, 아르헨 대통령에 "과학·기술, 위기에"

류제웅 2024. 3. 7.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68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아르헨티나의 과학·기술 시스템이 벼랑으로 치닫고 있다며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에게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벨 화학, 물리학, 의학, 경제 분야에서 수상했던 이들은 대통령과 상·하 의원들에 보낸 서한을 통해 정부의 과기부 폐쇄와 최대 연구기관 등 각종 연구소 직원 해고, 석·박사직 연구원 계약 조기 만료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68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아르헨티나의 과학·기술 시스템이 벼랑으로 치닫고 있다며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에게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벨 화학, 물리학, 의학, 경제 분야에서 수상했던 이들은 대통령과 상·하 의원들에 보낸 서한을 통해 정부의 과기부 폐쇄와 최대 연구기관 등 각종 연구소 직원 해고, 석·박사직 연구원 계약 조기 만료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국립대학교와 연구소의 대규모 예산 삭감은 아르헨티나 과학계의 급격한 하락뿐만이 아니라 국민과 미래에 대한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예산 복원을 촉구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2명의 노벨 평화상 외에 2명의 노벨 의학상과 화학상 등 총 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습니다.

지난 12월 취임한 극우 자유경제 신봉자인 밀레이 대통령은 연 254%의 물가상승률 속에 긴축 경제 방안의 하나로 과학부 폐쇄와 연구 개발 예산 대폭 삭감, 국립대학 예산 동결 조치 등을 취하고 있어 거센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