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서울' 위해…"매력가든 동행가든 1007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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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생활권 녹지 확충을 위해 일상 속에서 정원을 만날 수 있는 매력가든과 사회적 약자들이 즐길 수 있는 동행가든을 1천여곳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원 감상은 도시경관 감상보다 불안수준을 20% 감소시키고 1주일에 한번 이상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횟수가 60% 감소한다"며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바꿔갈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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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생활권 녹지 확충을 위해 일상 속에서 정원을 만날 수 있는 매력가든과 사회적 약자들이 즐길 수 있는 동행가든을 1천여곳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구체화하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7일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오는 2026년까지 매력가든과 동행가든 1007곳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올 상반기 중으로 150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매력가든은 시민의 일상 가까이 다양한 아름다움과 치유를 선사하는 정원의 개념으로 조성된다.
자치구 매력정원, 거점형 꽃정원, 가로변 공유정원, 마을정원 등 주거지 인근 소규모 공원 167곳을 대상으로 하는 '일상 매력정원', 사계절 꽃길 정원과 옥상정원, 가로정원 등 279개의 '도심 매력정원'의 형태로 공원이 정비된다.
또 서울 주요공원에 대표 정원을 조성하고 서울 둘레길과 도시자원공원구역 숲길 정원 등 451곳의 '힐링 매력정원'을 가꿔 시민들이 휴일에 멀리 근교로 나가지 않고도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동행가든은 어르신, 장애인, 유아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원으로, 올 상반기 노인종합복지관과 하반기 시립병원 1개소에 치유와 요양을 돕는 동행가든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 산하 의료기관 13곳과 시립노인복지원 91곳에 모두 동행가든이 설치된다.
또 장애인 학습지원 센터와 재활자립장 등 장애인 이용이 많은 시설에도 정원을 조성하고, 유아숲체험원 주변 유휴부지에도 어린이와 함께 가꾸는 정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올해 5월부터 뚝섬한강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열고 정원도시 서울의 미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영국 첼시 플라워쇼,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이자 정원 축제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원 감상은 도시경관 감상보다 불안수준을 20% 감소시키고 1주일에 한번 이상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횟수가 60% 감소한다"며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바꿔갈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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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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