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 등장하는 순간 한동훈의 몰락이 시작" [Y녹취록]

YTN 2024. 3. 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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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선대위원장으로 이탄희 의원 적극 추천"
중앙대 교수 칼럼…"이탄희가 희망이다"
"이탄희 등장하는 순간 한동훈의 몰락이 시작"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송영훈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탄희 의원 같은 경우 오늘(6일) 김누리 중앙대 교수 한겨레 칼럼이 눈길을 모았는데요. 이탄희가 무대에 오르는 순간 한동훈의 몰락이 시작될 거다 이렇게 칼럼을 쓰셨더라고요.

◆송영훈> 저도 그 한겨레 칼럼을 읽어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총평을 하자면 이탄희 의원에 대한 팬심이 많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읽었습니다. 김누리 교수께서 5가지 정도 이유를 들기는 했던데 제가 봤을 때는 수긍하기 어렵고, 물론 관점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마는 무엇보다도 이탄희 의원은 정치개혁 어젠다를 내걸면서 여러 가지 주장을 하다가 결국에는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과거에 정치개혁을 선명하게 주장하면서 내세웠던 것들이 대선거구 이런 것들이에요. 그런데 우리 정치 현실에서 상당히 적실성이 떨어지고 대선거구제를 하게 되면 소위 말하는 셀럽 정치가 더 유행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정치 신인들은 더 국회에 진입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런 것들을 봤을 때 비현실적인 주장을 많이 하시는 분으로 저는 그렇게 봤어요. 그래서 어떤 이미지와는 달리 또 선대위원장을 맡았을 때 얼마나 소구력이 있을까 여전히 의문이 있습니다.

◇앵커> 이탄희 의원, 서영교 의원이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신선하다 이런 평가도 내놓았는데 당내에서는...

◆장윤미> 민주당 지지층뿐만 아니라 일단 정치적으로 지표 같은 걸 보면 이탄희 의원과 관련해서 뭔가 민주당의 새로운 얼굴 그리고 새로운 어떤 방향성을 담지해내고 있다라고 평가하는 분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앵커> 중도 확장력을 담보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보십니까?

◆장윤미> 그렇다고 보고요. 그리고 민주당에서 더 소구력이 있다라고 평가받는 건 당연하지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비되는 측면 때문입니다. 이런 국정감사장 같은 경우에서도 한동훈 위원장의 대단히 법무부 장관 시절에 모순되는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하기도 했었죠. 그런 부분이 인터넷상에서 상당히 화제가 되기도 했고요. 지금 김누리 교수가 짚고 있는 부분, 김누리 교수는 김한길 위원장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이탄희 의원을 상당히 높이 평가하는 건 단순히 유명세가 있어서가 아니고요. 이를테면 진정성 있는 정치 행보를 분명히 걸었던 측면이 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정치권에 넘어와서 세비 반납하겠다, 대단히 포퓰리즘적으로 던진 부분이 있죠. 그런데 이탄희 의원이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구속기소가 되거나 기소가 된다면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그 정도에 한정해서 세비를 반납하도록 하겠다 이미 입법발의를 한 부분이 있었어요. 정교하게 검토한 부분과 그냥 전부 뱉어야 된다라고 하면서 민주당을 공세하는 수단으로 삼는 부분 대비되는 부분이 있고 또 큰 부분은 어법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 굉장히 즉흥적이죠. 보수언론에서도 본인의 신뢰 자산을 깎아먹는 정도의 어법을 구사한다고 합니다. 이게 또 확장성에 상당한 제약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탄희 의원은 그에 비하면 상당히 논리적이고 정확한 어법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대비되고 있어서 민주당의 얼굴로 또 한동훈 전 장관의, 비대위원장의 단점을 상당히 부각시키는 인물이 아니겠느냐 이런 점에서 소구력이 있어 보입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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