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공의 85% 병원 이탈…4298명이 환자 곁 떠났다

오현주 기자 2024. 3. 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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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준 서울 전공의 근무지 이탈률이 85%가량을 기록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잠정) 서울에 위치한 수련병원 47곳에서 일하는 전공의 5071명 중 4298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서울시 전체 전공의 중 84.8% 수준이다.

5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전공의 5092명 중 3819명이 근무지를 이탈해 이탈률이 75%로 집계됐지만, 이는 서울대병원 수치가 일시적으로 빠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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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준 전공의 5071명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등 무더기 징계에 나서자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 항의와 집단행동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오후 서울 소재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3.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6일 기준 서울 전공의 근무지 이탈률이 85%가량을 기록했다. 10명 중 9명이 근무지를 벗어난 셈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잠정) 서울에 위치한 수련병원 47곳에서 일하는 전공의 5071명 중 4298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서울시 전체 전공의 중 84.8% 수준이다.

이날 전공의 이탈율은 전날(5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5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전공의 5092명 중 3819명이 근무지를 이탈해 이탈률이 75%로 집계됐지만, 이는 서울대병원 수치가 일시적으로 빠진 것이다. 실제 이탈률은 80%대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7일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예비비 1285억원을 편성해 의료 인력을 채용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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