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출신 오범석호 파주시민축구단, 남양주 FC와 9일 홈 개막전
김요섭 기자 2024. 3. 7. 10:11
아마추어팀과 프로팀이 출전해 승부를 가리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K3리그 파주시민축구단이 이날 홈경기로 K4리그 신생팀 남양주시민축구단과 1라운드 개막전을 펼친다.
앞서 파주시민축구단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골때녀’(골때리는 그녀들) 감독 출신인 오범석 감독을 선임하며 우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부터 ‘FA컵’의 명칭이 ‘코리아컵’으로 변경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으로 경기를 치르는데 HR그룹이 메인스폰서인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FC에게 1-0 패배로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이번 코리아컵에선 첫승을 향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승리하면 오는 23일 K2리그 팀인 경남FC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파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국가대표 출신인 오감독 부임 이후 선수단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우승에 대한 자심감도 있다. 혹독한 팀훈련을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코리아컵은 K1리그 12팀, K2리그 13팀, K3리그 15팀, K4리그 11팀, 그리고 지난해 K5리그 상위 8개팀이 포함한 총 59팀이 참가한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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