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월동작물 생육 관리 철저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강수량은 많고 일조시간은 적은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맥류·마늘·양파 등 월동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겨울철 이상기상, 잦은 비 등 농작물 생육에 불리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월동작물의 안정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재배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강수량은 많고 일조시간은 적은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맥류·마늘·양파 등 월동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월동작물은 봄철 생육 재생기부터 생육 속도가 빨라지며, 이 시기 웃거름 시비를 통해 고품질 수확이 가능하다. 하지만 생육 재생기에 생육이 저조한 작물은 병해충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찰 및 지속 관리가 요구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고 일조시간이 적어 맥류·마늘·양파 등은 과습에 의한 생육 부진이나 노균병, 잎마름병 등 발생 피해가 우려된다.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아 토양수분이 지나치게 많은 농지는 산소 부족으로 잎이 노랗게 변하고 말라 죽는 습해가 발생할 수 있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솟구치는 서릿발 때문에 드러난 뿌리가 얼거나 끊겨 말라 죽기도 한다.
이에 배수로 및 배수구 정비를 통해 물이 잘 빠지게 하고, 적기에 병해충 방제를 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초봄 생육 재생기에 꽃샘추위에 따른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갑자기 온도가 내려갈 경우를 대비해 식물체 아랫부분을 퇴비나 흙으로 덮어둬야 추위 피해와 헛가지 생성을 방지할 수 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겨울철 이상기상, 잦은 비 등 농작물 생육에 불리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월동작물의 안정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재배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리나의 연애가 죄? '내새끼 팬덤'의 부작용"
- "앗! 내 은밀한 부위에…" 열받은 이 남성, 고급호텔 소송 준비하는 이유는?
- 손톱 깎아주다 피 났다고…손가락 괴사시켜버린 간병인
- 윤여준 "한동훈, 총선 후엔 떠나야.. 두 개의 태양 못 떠"
- "멀리 보내버리겠다"…코레일유통 낙하산 임원의 '갑질'
- 野 경선서 박광온·강병원·윤영찬 등 비명계 전멸…박용진은 결선
- '개강 연기 의대' 속출…각 대학 "의대생 집단유급은 막아야"
- '하루 950만원' 강제금에도 고공농성 '60일' 버틴 이유는[노동:판]
- 공수처, '해병대 수사 외압' 피의자 이종섭 올해 초 출국금지
- 화재 가능성 현대 EQ900 등 6.9만대 리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