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군민과의 대화 건의 사업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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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합천군이 지난 4일 2024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업에 대한 처리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7일 합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월 1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읍·면을 방문해 2024년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업은 599건이다.
합천군은 이들 사업에 대해 해당 부서별로 현지 출장과 건의자 면담 등을 진행해 처리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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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합천군이 지난 4일 2024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업에 대한 처리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7일 합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월 1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읍·면을 방문해 2024년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6일간 진행한 군민과의 대화에는 김윤철 경상남도 합천군수를 비롯해 경상남도의원, 합천군의원, 국·소장, 기관단체장, 이장, 주민 등 총 1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업은 599건이다. 분야별로는 농업 분야에 용·배수로 정비 등 202건, 소규모 사업에 도로마을 안길 정비 등 148건이다. 안전 분야는 재해예방 등 93건, 주민편의 증진은 교통 불편 해소와 체육시설 설치 등 93건, 관광 활성화 등 기타가 63건이다.
합천군은 이들 사업에 대해 해당 부서별로 현지 출장과 건의자 면담 등을 진행해 처리계획을 수립했다. 처리 결과 완료 38건, 추경 편성 건의 395건, 상급 기관 건의와 타 기관 이첩 등 67건, 장기 검토 71건, 시행 불가 29건 등으로 검토됐다. 또한 추경 건의 사업비는 총 224억원으로 나타났다.
합천군은 건의자 등에 처리계획을 상세히 설명해 행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예산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진행할 부분과 중장기 검토 등을 거칠 예정이다. 특히 필요한 부분에 대한 사유와 사업 시기를 설명해 군민 만족 행정, 군민과의 소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고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 영농기 이전에 추진해야 할 농업 관련 사업 등 우선순위를 정해 신속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윤철 경상남도 합천군수는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업은 군에서 중장기계획을 가지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해결할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합천=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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