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50%·배추 21%…과일 이어 채소도 가격 급등
서형석 2024. 3. 7. 10:07
과일값이 최근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 가운데 채소 가격도 만만치 않게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채소류 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2.2%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파 50.1%, 토마토 56.3%가 올랐고, 배추와 시금치, 가지 등도 20% 이상 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봄 대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월 이전까지 할당관세 물량을 3천t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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