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TV] 백일섭, 딸 이민 계획에 씁쓸 "자주 못 보면 섭섭"('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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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백일섭의 딸이 이민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6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졸혼 후 7년 만에 만난 딸과 속깊은 대화를 나누는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전부터 몇 번이고 백일섭에게 "12월에 이민 갈 생각"이라고 밝혔던 그는, 책자까지 가져와 보여주며 다시 한번 설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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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백일섭의 딸이 이민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6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졸혼 후 7년 만에 만난 딸과 속깊은 대화를 나누는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일섭의 딸 백지은 씨는 다시금 말레이시아 이민을 언급했다. 이전부터 몇 번이고 백일섭에게 "12월에 이민 갈 생각"이라고 밝혔던 그는, 책자까지 가져와 보여주며 다시 한번 설득에 나섰다.
이를 강경 반대했던 백일섭은 인터뷰에서 "비전이 여기보다 낫다면 박수 쳐줘야 할 부분이다. 아쉬운 건, 세월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모르지만 자주는 못 볼 것 아니냐. 그럼 또 섭섭하다"며 씁쓸해했다.
백지은 씨는 "처음에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는 아빠랑 '해피엔딩'을 하고 홀가분하게 떠날 생각이었다. 근데 물리적으로 떨어지면 소통의 기회가 줄지 않나. (아빠와) 자주 보니까 좋고 애틋해졌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가볍지가 않다"는 진심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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