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대위, 총선 10대 의제 선정

대전·청주교도소 이전, 세종시와 KTX 공주·오송역 접근성 개선 등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가 6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22대 총선 10대 의제를 발표하고 있다. (충청권 공대위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가 22대 총선 10대 의제를 발표하고 각 당에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7일 충청권 공대위에 따르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적극 지원 △2단계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충청권 우선 배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대전·청주교도소 이전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 △세종시와 KTX 공주역·오송역 접근성 개선 △충청권 공공의료인프라 확충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등을 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을 위한 충청권 10대 의제로 선정했다.

이들은 “수도권의 대항축으로서 충청권 메가시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지역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우고 충청권 내부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여야에 충청권 10대 의제의 공약화를 요청했다.

충청권 공대위는 “4·10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책선거가 실종되고 공천을 둘러싼 갈등과 경쟁 정당에 대한 비방, 검증되지 않은 선심성 공약만 난무하고 있다”며 작금의 정치권 상황에 유감을 표하고 정쟁이 아닌 건전한 정책 경쟁을 강조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