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이 '커피에반하다'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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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주문금액 없이 로봇이 배달해 줍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에반하다'의 제품을 배달 주문하면 로보티즈의 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가 가져다 줄 전망이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7일 "커피에반하다의 로봇배송은 자율주행로봇 도입을 통한 실질적인 로봇 배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최초의 사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커피에반하다 점포에 자율주행로봇 '개미'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가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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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소 주문금액 없이 로봇이 배달해 줍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에반하다'의 제품을 배달 주문하면 로보티즈의 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가 가져다 줄 전망이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7일 "커피에반하다의 로봇배송은 자율주행로봇 도입을 통한 실질적인 로봇 배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최초의 사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로봇 배송 서비스는 최소 주문금액이라는 문턱이 없어 고물가 시대 소비자 부담도 덜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보티즈는 지난 6일 커피에반하다와 '무인 식음료 점포 운영 및 솔루션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개미'를 순차적으로 최대 100대까지 도입·공급할 예정이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무인화 시스템은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며 "로보티즈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력과 커피에반하다의 커피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푸드테크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커피에반하다 점포에 자율주행로봇 '개미'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가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매장 내 로봇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식음료 주문, 제조부터 적재 및 배송까지 전 과정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서비스 현장에서 구인난 해결 및 인건비 절감 그리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에반하다'는 총 1200 개소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2018년부터 무인 매장인 '스마트매장'을 현재 전국 41개소 운영 중이다. 국내 스마트 무인 카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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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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