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뮤지엄,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 흥행…전시 2주 연장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뮤지엄은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 전시가 4주간 1만6000명이 방문하는 등 역대급 인기를 끌고 있어 전시 기간을 이달 31일로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국내 최초로 농구 관련 소장품을 선보인 행사다. ‘전미농구협회 75주년 기념팀’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150여 개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뮤지엄은 “판교는 물론 수도권을 넘어 전국의 농구 팬들이 찾아올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원주와 부산 등지에서 KTX를 타고 온 고객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태풍, 김선형, 문성곤, 이해란, 김수인 등 전현직 프로농구선수와 손대범, 김은혜, 최희진 해설위원 등 다수의 유명인도 전시를 찾았다.
전시 후기도 380여건에 달하며 입소문을 견인하고 있다. 티켓예매 플랫폼 인터파크에는 “한국에서 이런 걸 볼 수 있다니 정말 말도 안되는 경험이다”, “인생 최고의 전시다” 등 다양한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전시 연장과 함께 매주 일요일 ‘저지데이’ 이벤트를 연다. 농구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관람객에게 대형 포스터와 소정의 선물을 준다.
주말 오후 2시와 오후 5시에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랜드 뮤지엄 관계자는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은 큐레이팅과 풍부한 설명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아 만족도가 높다”며 “더 많은 대중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 기간을 2주 더 연장했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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