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Klenze 창호 광고에 ‘럭셔리 화법’ 도입…“명화(名畵) 같은 광고”

김성훈 기자 2024. 3.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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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의 네 번째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KCC 관계자는 "클렌체는 품질과 디자인뿐 아니라 감성 측면에서도 명품 브랜드 이미지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광고로 명화의 가치를 클렌체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결합해 공간의 격을 높이는 한편,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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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체 TV광고 낮편. KCC 제공

KCC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의 네 번째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KCC에 따르면 이번 ‘창이라는 사치, Klenze’ 편은 ‘럭셔리 광고 화법’을 도입해 제작했다. 지난 2021년 말 출범한 클렌체는 배우김희선을 모델로 내세워 그간 ‘창, 품격이 되다’ ‘Klenze 24시 집’ ‘창이 아니다, Klenze다’ 등 광고 시리즈로 주목받은 바 있다.

KCC 관계자는 "이달 방송을 시작한 4번째 광고는 인상파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빛·명암·질감의 화가인 프레데릭 저드 워의 작품 등 ‘명화’를 콘셉트로 했다"며 "이전에도 유명 화가의 명화를 등장시킨 광고는 있었지만, 이번 클렌체 광고는 창을 통해 명화를 조명함으로써 프리미엄 창호의 격을 한층 높인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클렌체 TV광고 밤편. KCC 제공

KCC는 파도의 작가로 알려진 프레데릭 저드 워의 ‘더 리즌 문(The Risen Moon)’과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 등 낮과 밤으로 구분한 두 편을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클렌체 창호의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이 한 폭의 명화와 같은 아름다운 전망을 완성하는 전제조건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광고 문구에는 부정적으로 들릴 수도 있는 ‘사치’라는 단어를 과감하게 키워드로 사용했다. 클렌체를 통해 바라보는 명화 같은 풍경이야말로 창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라는 의미라고 KCC는 설명했다.

KCC 관계자는 "클렌체는 품질과 디자인뿐 아니라 감성 측면에서도 명품 브랜드 이미지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광고로 명화의 가치를 클렌체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결합해 공간의 격을 높이는 한편,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CC는 오는 10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클렌체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광고 영상을 시청하고, 자신만의 감성으로 명화 같은 광고 제목을 지어 댓글로 남기면 된다. 참가자 중 16명을 선정해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와 일본 유명 작가인 후지시로 세이지(藤城淸治)의 ‘오사카 파노라마전(展)’ 티켓 등을 준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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